국도 2호선 경남 사천시 봉계리∼동광양 IC 건설공사 구간 중 하동교차로∼진상 구간이 오는 29일 임시 개통된다.
하동군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09년 7월 착공한 국도 2호선 진상∼하동 1공구인 하동교차로∼광양시 진월면 마룡리 7.08㎞ 2차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9일 낮 12시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에 따라 하동읍 목도리에 설치된 하동교차로와 국도 19호선이 연결돼 하동·남해와 광양·순천 방향으로 오가는 이용자의 편의와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게 됐다.
그러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진상∼하동 2공구인 하동교차로∼적량면 동산리 4.98㎞ 개설공사는 내년 말이나 준공될 것으로 보여 이 구간을 이용하려는 운전자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