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난기류·강풍으로 운행 차질…일부 지연·회항

제주공항, 난기류·강풍으로 운행 차질…일부 지연·회항

기사승인 2017-10-01 16:41:59

제주공항 항공기 운행이 난기류와 강풍 등으로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 상황으로 인해 오전 김해에서 제주로 오려던 제주항공 7C507편 등 현재까지 제주 출발·도착 7편이 회항했다.

결항편은 아직 없지만 기상 상황과 연결편의 문제 등으로 현제까지 제주 출발 45편, 도착 25편 등 70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계획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상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부 앞바다에는 1일 오후 5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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