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경북 농촌으로 초대합니다”

“한가위 연휴, 경북 농촌으로 초대합니다”

기사승인 2017-10-02 18:23:18

 

길고 풍성한 올 한가위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있다.

경상북도는 아름다운 산과 들판이 있고,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의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도내에는 21개 시·군에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된 39곳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숙박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고령 덕곡 예마을권역에서는 피자와 엽서 만들기, 율무 팔찌 체험을, 봉화 소천권역에서는 제과, 향초 만들기, 약초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예천 유천 국사골권역에서는 벼 베기, 전통식 두부 만들기를, 포항 기계 문성권역에서는 승마, 말먹이, 우리 밀 손칼국수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도내 농촌에는 청송 사과테마공원, 봉화 은어·송이 테마공원, 청도 새마을발상지테마공원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9개의 농촌테마공원도 조성돼 있다.

앞서 도는 추석연휴 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6~7월까지 농촌 관광·체험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를 마쳤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과 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북의 농촌은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해도 부족할 만큼 아름답다”며 “긴 연휴동안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경북에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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