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공연 ‘웰컴, 슈베르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경남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공연장에서 열린다.
‘웰컴, 슈베르트’는 경남페스티벌앙상블 시리즈 공연 중 하나로 한 명의 작곡가를 테마로 그의 일생을 소개하고 그의 음악을 실제로 무대에서 만날 있는 공연이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슈만으로 시작해 오는 18일 슈베르트, 12월 베토벤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슈베르트의 인생과 작품관을 다루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공연은 스트링콰르텟으로 바이올니스트 오주희, 이주희, 비올라 김혁, 첼로 임다영이 연주하는 ‘세레나데’로 시작해 포핸즈로 ‘판타지’,‘마왕’을 피아니스트 강세영, 최현정의 연주로 이어진다.
슈베르트의 유명한 가곡 ‘보리수’는 바리톤 신화수가, ‘들장미’는 소프라노 정미순이 각각 부른다.
마지막은 교과서에 나오는 송어를 피아노퀸텟으로 연주한다.
문해주 경남페스티벌앙상블 대표는 “클래식은 자신이 듣고 느껴지는 대로 감상하고 그 순간을 즐기면 되는 음악이다”며 “특히 이번 달에는 ‘슈베르트’ 의 인생과 음악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