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북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장수 아침 기온 3도

[내일 날씨] 전북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장수 아침 기온 3도

기사승인 2017-10-12 18:11:59

금요일인 13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 산지에서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가 3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8도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봤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6도 높은 18~20도 분포를 나타내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늘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800m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안개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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