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주말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한강변 삼패시민공원에서 예술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한국예총 남양주지회(지회장 이용호)는 14일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2017년 제13회 남양주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ART공연’과 ‘ART체험’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아트체험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공원을 찾아 머그컵 제작, 마술체험, 페이스페인팅, 대형 무지개 물고기체험 등을 즐겼다.(사진)
이어 오후 ‘ART공연’은 지난 9월에 열렸던 ‘2017 남양주 예술동아리 경연대회’의 수상팀들 공연과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5개 지부의 콘서트 및 마당놀이 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예술제는 ‘제38회 경기종합예술제’와 함께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남양주예술제’에 이어 바로 오후 7시부터 경기종합예술제 개막식이 열렸다.
MC 김종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한서경, 이동준, 최영철과 리틀싸이 등 연예인과 주현선국악예술단, 오메가포스크루, 노래하는 친구들 등의 남양주 예술단체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남양주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