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해 16일 시청 강당에서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29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중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과장이 강사로 초청돼 참여자의 연령별, 사업별, 작업환경별 특성에 맞는 사례를 중심으로 열정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 참여자의 사업종료 후 안정적 일자리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취업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공공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 계층의 한시적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머물지 않고,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분야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해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4분기 전주시 공공근로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총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47개 사업장에서 시작됐으며, 하반기 지역공동체 사업에 59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기간제 근로자 150명도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봉정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업 참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 참여를 위하여 “사업장 안전 책임자를 중심으로 작업투입 전, 작업 중 장비 및 점검을 철저히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