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선다. 하나카드는 고객 문화마케팅 강화를 위해 김수로·김민종이 설립한 공연전문기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는 배우 정용화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KB국민카드,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분 투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16일 리얼미터, 넷마블게임즈, 아이엠그루 등과 함께 빅데이터 지식사업 스타트업인 빅디퍼(Big Dipper)에 대한 공동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 등 4개 사는 ▲ 재무 투자 ▲이업종간 비식별화된 빅데이터 융합 ▲신기술 접목 빅데이터 사업 발굴 ▲빅데이터 비즈니스 관련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빅데이터 관련 신사업의 내부 추진 시 예상되는 각종 제약과 사업 확장 한계를 극복 위하기 위해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디퍼는 빅데이터와 4개 주주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소비지출액지수 등 소비자 지수(Consumer Index) ▲정책 홍보 및 평가를 위한 공공 마케팅(Public Marketing) ▲소상공인 맞춤형 분석 및 마케팅 지원 목적의 소호(SOHO) 지원 ▲리서치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연계 빅데이터 컨설팅 등 상품과 서비스를 조만간 시장에 선 보일 계획이다.
하나카드, 공연제작 투자 관련 업무협약 체결
하나카드는 고객 문화마케팅 강화를 위해 김수로·김민종이 설립한 뮤지컬·연극 공연전문기획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공연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9월20일 문화사업 투자를 위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하나카드는 본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준비 중인 작품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더블케이가 제작한 공연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구매가의 10~20%를 ‘하나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줄 계획이다. 포인트 적립 부분은 더블케이의 수익에서 제공된다.
한편 하나카드는 문화공연 상시 혜택 제공을 위한 컬쳐서비스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대형 뮤지컬 1+1 행사, 무비투나잇 영화 시사회, 공연 무료초청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정용화 모델로 내세운 신규 광고 런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가수 겸 배우 정용화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또 주연을 맡고 있는 JTBC 드라마 더패키지의 주요 장면을 활용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떠난 드라마 속 주인공이 유니온페이 카드로 행복한 여행의 순간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162개 국가 및 지역에서 폭 넓게 사용되는 유니온페이 카드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프랑스에 머물렀던 정용화는 현지 곳곳을 다니며 실제 여행자의 설레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개한다. 또 몽생미셸 성당, 에펠탑 등 프랑스 대표 명소를 영상에 담아 낭만적인 풍경을 보며 로맨틱한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