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28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숨쉬는 지구, 쉼있는 양평, 두물머리 걷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5회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녹색성장위원회와 세미원이 공동 주관한다. 주최측은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저탄소 친환경 생활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물래길 코스는 사시사철 다채로운 풍광의 두물머리와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통과하는 6km 구간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매혹적인 수련과 갈대밭의 운치가 있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적정기술, 신재생에너지,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환경생태의 가치를 되새김하는 워크숍 등 20여개 부스를 통해 친환경 생태계와 공존하는 삶을 느낄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양평군=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