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및 새만금 33센터에서 1박 2일 진로·진학캠프 및 내고장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평선학당 중학교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진학을 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에 김제시 해안선으로 지적등록이 완료된 새만금 2호 방조제 및 새만금 33센터,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현장, 아리랑문학마을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김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꿈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진로·진학 캠프에 참가한 중앙중 3학년 유모 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고등학교 이후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새만금을 통해 김제발전 가능성을 느끼며 김제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행사에 대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건식 이사장은 “우리고장 김제뿐만 아니라 새만금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 및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김제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기반 확충과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