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무원이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선정한 2017 베스트 도시 관광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제8회 TPO총회 베스트 어워드에서 도시 관광 발전을 위해 우수한 직무를 수행한 도시정부 직원에게 수상하는 ‘베스트 도시 관광 경영자’ 상에 조영호 전주시 관광마케팅 팀장이 선정됐다.
조 팀장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금까지 전주시 관광홍보팀과 관광마케팅팀을 맡아 12년째 근무하면서 ▲2010년 국제슬로시티 지정 ▲2016년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2010년 전주한옥마을 한국관광의 별 수상 ▲2011년 한국관광 으뜸명소 ▲2012년~2016년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 ▲테마관광 10선 ▲행정자치부 브랜드세계화사업 등 도시관광활성화 관련된 다양한 국가공모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도시마케팅이 도시관광 매력, 브랜드 가치, 러브마크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을 통해 지난 2015년 전주대학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은 조영호 팀장은 관광관련 관광박람회 현장 마케팅 활동사례로 2010년 내나라여행박람회 최우수홍보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3년 지역희망박람회(행정자치부 주관) 도시관광 우수사례 발표, 2015년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부스운영상, 2016년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2017년 한국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하는 등 전주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유치와 전주를 한국대표 도시관광명소로 부각시키는데 노력한 관광마케팅 전문직 공무원이다.
한편, 제8회 TPO총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1개국 80여개 회원도시, 관광기관과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되었으며, TPO 베스트 어워드는 베스트 도시 관광경영자상을 비롯해 베스트 마케팅 캠페인과 베스트 축제, 프로모션 등 10개 분야에서 선정 발표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