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관광경찰이 운영된다.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의 안전과 관광 편익을 위해 관광경찰을 운영하기로 하고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강황수 전주완산경찰서장 등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전주한옥마을 관광경찰대’ 현판식을 가졌다.
관광경찰은 현재 서울, 부산, 인천 등 광역규모 관광경찰대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가 관광경찰 운영에 대한 뜻이 하나되어 전주시가 관광경찰대 근무 공간을 마련하고 전주완산경찰서는 인력을 파견해 운영하는 협업에 의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주에 설치 운영하게 됐다.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관광안내소에 자리를 마련한 전주한옥마을 관광경찰대는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경찰 인력이 활동하며, 영어 2명과 중국어 1명, 프랑스어 1명 등 4명의 엘리트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과 관광관련 범죄예방, 관광질서 확립을 위한 치안활동을 펼친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