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사천시와 고성군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0회 문예한마당잔치를 열었다.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정서함양을 위한 이번 대회에는 사천시와 고성군의 15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그림, 서예, 글짓기 3개 분야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문예한마당잔치는 한국예총 사천지회가 주관했으며, 개회 당일 삼천포발전본부장이 분야별 주제를 직접 추첨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사천과 고성지역 꿈나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이번 대회 입상 학생에 상금을 지급하며, 작품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 입상작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천포발전본부 홍보역사관에 전시한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