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들의 숨은 예술적 역량 무대에

전북대 교수들의 숨은 예술적 역량 무대에

기사승인 2017-10-27 16:13:22

전북대 여교수협의회가 마련한 ‘전대 교수 예술제’가 오는 31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위해 그 동안 노력해왔던 열정과 도전에 함께 박수를 보내자는 뜻도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그동안 강단에서, 혹은 연구실에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교수들이 직접 틈틈이 갈고 닦은 악기 연주와 합창 등의 새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개회식에 이어 서은경·이영환·엄영숙·이정애·김선희 교수 등이 꾸미는 난타 공연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또한 이헌구 교수의 클래식 기타 공연과 김원 교수의 대금 공연이 이어지고, 교수 합창단의 하모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부 공연은 이연식·서은경·이영환·엄영숙 교수가 꾸미는 사물놀이 공연과 양윤석 교수 부녀의 클래식 기타, 조한경 교수 내외가 꾸미는 섹소폰와 오카리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송문호·서일환·김성찬·윤봉식 교수 등이 참여하는 교수밴드 공연이 수놓는다.

김정자 전북대 여교수협의회장은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10월의 마지막 날, 우리 모두 숨겨진 재능으로 하나가 되고자 한다”며 “전대 가족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풍성한 즐거움을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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