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주한미군 공여지 지원사업비로 국비 318억 확보

의정부시,주한미군 공여지 지원사업비로 국비 318억 확보

기사승인 2017-10-31 11:13:08

경기도 의정부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신규사업비로 국비 318억을 확보함에 따라 숙원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 종합계획 변경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로 국비 318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확정된 종합발전계획에는 의정부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과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건립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국비지원사업에 반영된 국도39호선은 의정부~양주~고양을 잇는 경기 북서부지역 간선도로로 내년도에 설계를 시작하여 2021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병목현상으로 인한 상습정체 구간인 의정부 양주시계 ~ 경민학교 구간의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녹양동 407-4번지에 신축되는 의정부 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는 부지면적 1983.7, 연면적 3800,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타 지역에 비해 복지수혜자가 많음에도 복지환경이 열악해 시설이용에 소외됐던 녹양가능권역 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발전계획 변경에 따라 당초 연구단지로 개발예정이던 CRC(캠프 레드크라우드)는 가능동 317번지 일원(부지면적 62만8780)이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변경된다. 역사적 재산적 가치가 우수한 CRC 기지시설물 및 전시물 등을 활용한 세계적 안보테마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고산동 513-3번지 일원(부지면적 71만4958)에 위치한 캠프 스텐리는 종합대학 유치사업에서 액티브 시니어 시티 조성사업으로 변경됐다.

액티브 시니어 시티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한 잠재력 높은 고령친화사업을 도입해 시니어세대의 미래 주거, 여가문화 창출 거점지로 조성하는 등 복지와 의료, 문화, 레저, 커뮤니티 등의 융복합형 주거단지로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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