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지난 30일 창의적이고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보건사업 개발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보건시책 개발 워크숍’은 군산지역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5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기반으로 한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문제를 분석하고 시민의 시각이 담긴 건강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20대 참여자들의 젊은 시각이 반영된 ‘로고송 개발 및 배포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홍보사업’, 다이어트를 숨기지 말고 아름다운 식이 습관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Do It 美 Eat Trend’ 등의 창의적인 사업이 제안돼 군산시 보건 시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학생들을 통해 주민들의 보건사업에 대한 요구 및 시각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욕구에 맞는 사업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