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통영 한산해역 및 비진도 외해 일원에서 열린다.

3일부터 5일까지 통영 죽림만 일원에서 펼쳐지는 사전경기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암대회로 도심에서 가까이 진행되어 요트 경기에 생소한 일반인들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2개국 100여척 800여명의 국내·외 우수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세계요트연맹(ISAF)과 국제외양경기연맹(ORC)의 공인 전문 요트대회로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크루저요트·스포츠요트·무선조종요트경기와 더불어 해상개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요트수조, 세계요트포럼, 요트클럽 친선의 밤 등 국제교류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체험 및 전시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