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과 JEC 아시아 행사를 통해 연일 탄소산업의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세계적인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독일 마이카본(MAI Carbon)의 에커트 슐렌(Eckert Schulen)과 한·독 양국간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에커트 슐렌은 독일의 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1946년 설립됐으며 연간 교육생은 7500명이다. 기술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의 연구조합 회원사들의 탄소복합재 관련분야 인력 양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인도 탄소협회 사절단 20명이 전주를 직접 방문, 한국과 인도의 탄소산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탄소협회 사절단은 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상용화기술센터를 찾아 기술원의 기관현황 및 구축 장비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한편,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2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은 세계적인 복합재 전시회인 ‘JEC Asia 2017’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