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2017년 임실군 청소년 문화축제'를 4일 개최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재능 대회와 비보이 및 저글링 공연과 창작체험 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창작체험 활동은 관내 중·고생들이 주관해 에코 가방만들기, 종이공예 등 참신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안무에 참여한 ‘청소년이 다 함께 행복하자’의 주제로 펼쳐진 플래시몹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청소년문화 축제는 댄스와 가요대회, 글쓰기, 그리기 대회 등 청소년의 끼를 발굴하고, 저글링, 댄스,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장은 즉석으로 각종 기네스에 도전하는 기네스 대회도 마련,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동반한 친구들이 우승하는 기쁨과 축하를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