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8일 군청에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측정장비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반연구부,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 등 치매전문연구기관과 치매조기예측 연구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치매조기 예측기술 교류 협력 및 치매조기예측 진단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의령군은 지역 코호트(조사연구와 인구학적 연구에서 조사하는 주제와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의 집단) 치매연구 기반시설을 위한 협력과 현재 시행하고 있는 뇌노화 지도 사업 등 치매 연구 교류 및 연구 사업 추진에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조선대학교는 치매 국책사업 연구 인프라 협력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뇌지도 기반 뇌질환 연구 인프라 협력을,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양방 융합기반 치매예측모델 및 예방, 관리기술 연구 인프라 협력 등을, 인체항노화 표준연구원은 생체계측기반 기능노화도 연구 협력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생체신호기반 치매코호트 분석센터 건립 및 공공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연구협력 선진기술 제공 및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치매예방,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협력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기관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됐으며 건강한 뇌를 위한 지역 코호트 빅데이터 연구의 중심지로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