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7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 개막

전북도, '2017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 개막

기사승인 2017-11-08 18:25:04

전북도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17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무에타이·합기도·크라쉬·용무도 등 4종목 200여명의 외국 선수들과 배재대·유원대·우석대 등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350여명 그리고 대회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연 인원 3,200여명이 참가한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와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T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익산시립예술단’, ‘(사)십팔기보존회’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7일은 ‘태권도 체험’과 국립태권도박물관, 전통무예수련장 등의 ‘태권도원 투어’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 정신 등에 대해 보고·듣고·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이 모두 한번씩 무주 태권도원과 전라북도를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2017 전북 방문의 해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태권도의 중심 전라북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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