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원서병원과 창원시 진해구는 10일 저소득층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무릎수술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거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고통 경감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협약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진해구민들 중 무릎관절 관련 질환으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무료 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범위는 수술 치료를 위한 진단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진료비 등 일체의 환자 부담금 전액이며 무릎관절 관련 질환으로 한정된다.
서상일 용원서병원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향인 진해지역의 의료복지 향상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