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약산 사자평 산림생태복원 ‘완료’

밀양 재약산 사자평 산림생태복원 ‘완료’

기사승인 2017-11-10 17:19:03

경남 밀양시는 억새 군락지인 재약산 사자평의 산림생태복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억새 군락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사자평 일원에 사업비 7억1000만 원을 들여 훼손되고 산림생태복원을 완료했다.


사자평 억새 군락지는 생태계의 천이과정에서 신갈나무의 침범 등으로 해마다 면적이 줄고 있는 곳이다. 1960년대 설치된 군사 작전도로의 세굴로 등산로 주변의 산림생태 파괴가 매년 가속화해 토사유출 등 산사태 위험이 높아 산림복원이 시급했다.

시는 억새 복원과 더불어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산림청,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산림복원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훼손된 지형의 안정적인 복원과 건전한 산림생태환경 유지 사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밀양 영남알프스 지역의 산림생태복원 작업이 완료돼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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