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구인업체와 구직자 만남의 장이 열렸다.
고용노동부‧경상남도‧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진주지역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14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케이유티(주), 일광금속(유) 등 진주지역 9개 업체와 간접참여 5개 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 온 취업 희망자들은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과 채용 정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면접을 받았다.
이날 총 120여 명의 재취업 희망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14개 기업들은 앞으로 심층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진주상의 정상효 사무국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상생을 위한 노사간 협의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진주상공회의소는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