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5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맨 먼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금제도는 서로 엇갈리는 이해당사자들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서의 입법으로 마무리되는 정치 과정을 거쳐야 지속가능한 제도로 정착될 수 있기에, 2018년 예정된 제4차 국민연금 재정 계산을 바탕으로 한 국민연금 제도개선 논의 과정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로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제8회 아시아 미래 포럼에도 참석해 리처드 프리먼 하버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샌드라 폴라스키 전 ILO 부총재, 정세균 국회의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세계적인 석학, 정부 관료, 정치 지도자 등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