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18일 ‘제6회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소나기마을문학상’은 작가 황순원의 문학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황순원작가상’, ‘황순원신진상’, ‘황순원시인상’, ‘황순원연구상’의 4개 부문으로 선정부분을 확대했다.
각 부문의 수상자로는 황순원작가상에 소설가 노희준(장편소설 ‘깊은 바다속 파랑’), 황순원신진상에 소설가 방민호(소설집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답함’), 황순원시인상에 시인 송찬호(시집‘분홍 나막신’), 황순원연구상에 황순원연구모임(문학연구서 ‘황순원연구’)이 선정됐다.
황순원작가상은 등단 10년 이상 2년 이내 작품을 발표한 작가 중 선정하며, 황순원신진상은 등단 10년 이내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신설된 황순원시인상은 2년 이내 작품을 발표한 시인을 대상으로 하며, 황순원연구상은 황순원 문학을 소재로 한 모든 문화예술표현물 중 최근 3년 이내에 발표된 번역․출판물․공연․영상물․문화콘텐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다.
양평군=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