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우리아이 학교생활 돌보기&캔들 만들기 체험’을 18일 실시했다.
‘좋은 부모 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가 초청돼 각 가정에서 자녀들을 양육하고 학교 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우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이 소개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의 징후알기 ▲학교폭력의 현황과 실태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종류, 특성, 유형 등 부모의 대처법 등이다.
또한, 같은 시간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옆 교육실에서 천연소이왁스 캔들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국 결혼이주 여성은 “요즘 뉴스나 신문에서도 학교 폭력에 대해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리아이가 혹여나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고 예방법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교육에 참여 했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