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인비] 팀 카카오TV, 끝까지 전력 유지하면서 9킬로 2R 우승

[배그인비] 팀 카카오TV, 끝까지 전력 유지하면서 9킬로 2R 우승

기사승인 2017-11-19 14:55:51

2R 주인공은 카카오TV였다. 마지막까지 3인이 똘똘 뭉치면서 타 스쿼드를 섬멸, 에란겔 서쪽 백사장을 붉은 피로 물들이는데 성공했다.

팀 카카오TV는 1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지스타 2017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스쿼드 모드 대회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랄드’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 선시스터 언노운(SST_U) ‘웨스커’에게 급습당하면서 한국 콩두 레드도트는 또 한 번 최악의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어 필리핀 5픽스가 중국 오 마이 갓(OMG)에게 섬멸당해 가장 라운드를 경기를 종료했다.

안전지대는 섬 서쪽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한국 아나키·콩두·아프리카 로야드·카카오TV가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2명의 팀원을 잃었다. 433은 태국 미스(MiTH)와의 교전에서 패해 전원 사망했다.

안전지대가 또 한 번 좁아졌다. ‘섹시피그’ ‘에스더’를 보유한 아나키가 아프리카 언빌리버블과 콩두를 격침시켰으나 곧 타 스쿼드에게 뒤를 잡히면서 전원 전장 이탈했다.

iFTY ‘에이플러스(APLUSVABLE)’가 아프리카 로야드를 전멸시켰다. 일본 키즈와 선시스터 수어사이더즈(SST_S) 그리고 OMG와 wMv는 바다 아래 숨어있기를 택했으나 엄폐물이 1개도 없는 해안가 백사장만이 안전지대로 설정되면서 모두 최후를 맞이했다.

이윽고 카카오TV의 3인과 iFTY의 ‘티케이준’만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카카오TV가 수적 우위를 살려 9번째 킬을 올리면서 승리했다.

부산│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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