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박물관은 내년 7월 31일까지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화석을 공개하는 ‘수장고 속 숨어있는 화석 찾기’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 수장고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에서 고성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산출된 새, 공룡 등의 발자국 화석 5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반전시공간이 아닌 관람객의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보관 중인 화석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박물관은 관람객에게 화석이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석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해설사 동반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박물관에 하면된다.
화석 전시 및 해설은 평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와 3시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시와 3시이다.
고성=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