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42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 미영금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 고립된 천모(여, 37세, 수원거주)씨 등 2명을 구조됐다고 밝혔다.
고립자는 관광차 위도에 입도해 미영금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됐으며,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위도파출소 경찰관과 민간해양 구조대를 급파해 19분만에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은 고립자 천모씨의 건강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 후 안전계도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관광차 입도해 물때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입도전 조석파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고 발생 즉시 구조 기관에 신고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부안=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