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21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개최한다.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목공예라는 단일 소재를 대상으로 한 전국 유일의 대전으로, 옻칠 목공예품의 대중화와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한다.
접수품목은 옻칠, 기타 오일 등으로 마감한 모든 목제품을 대상으로 옻칠 목공예부문과 갈이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한다.
특히 이번 대전은 ‘목기의 고장, 남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한 목선반(원형갈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갈이 부문을 신설했다.
작품 접수는 2018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남원시청 강당 및 남원시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접수하며, 전문가단과 일반인단의 심사를 거쳐 2018년 3월 8일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상장과 총 1억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서울 인사동(KCDF 갤러리) 및 삼성동 코엑스, 남원시 일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 페이지 및 목기사업 협동조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