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도내 서부권 9개 시·군(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191개의 기업체와 40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750여 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7개 진주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의 홍보부스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방문해 채용정보와 기관홍보자료를 제공 받았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진주지청, 진주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취업상담, 창업상담, 병역상담 및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경상대학교 등 6개 대학교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강현출 경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구인·구직자를 이어주는 만남의 장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도는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잡고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