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대산지역 해운선사 등 경영진을 대상으로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오는 28일 ‘군산 리버힐 관광호텔’에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양안전리더 교육'은 안전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 전환이 해양사고 저감의 전제 요건임에 착안해 규제 위주의 안전 대책에서 탈피한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안전투자 및 안전경영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최근 해양사고 사례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 소통과 리더십 및 선박 안전관리 등이며,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안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학 종합 토론 시간을 통해 선사 경영진과 함께 진정한 안전경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해양안전리더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경영자는 해양수산부장관의 해양안전리더 증서가 수여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해양안전리더 교육을 통해 선사 경영진이 안전이 비용이나 규제가 아닌 ‘안전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 전환으로 해양사고 저감 효과는 물론, 민·관·학 종합 토론 시간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