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 문정인(사진) 대통령 특보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문 특보 초청강연회는 거창군 공직자의 안보교육과 거창민주평통의 ‘평화통일학교’ 출범 준비를 겸해 마련됐다.
문 특보는 이날 ‘핵을 넘어서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현 정부의 북핵 대응전략을 설명하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여는 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문 특보는 강의 전 양동인 거창군수와의 티타임에서 지금까지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오늘은 말조심을 해야 겠다”라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