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평생교육컨텐츠협회 주관의 제3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국민배우 이순재씨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개막식, 시상식, 인성 가훈 좌우명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초·중·고·대학·일반 부문으로 나눠 총 10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평가위원 심사를 선정된 18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3부에서는 본선 진출작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수화로 만든 ‘고잘미(고맙다 잘했다 미안하다) 체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의 새로운 인성문화운동이 관객들로부터 호응이 기대된다.
이 영화제는 인성에 관한 음악과 영화를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들의 일탈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사랑과 나눔, 배려, 소통 등 인간 본연의 '착함' 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순재 조직위원장은 "사회가 급격히 발달됨에 따른 반작용으로 인성을 잃어가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한민국 인성영화제' 가 이 시대의 사회 문화 분위기를 반전시켜 인성문화 운동 전개에 큰 몫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