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우수한 인접단지 '학세권' 청약률도 고공행진

교육시설 우수한 인접단지 '학세권' 청약률도 고공행진

기사승인 2017-11-24 09:54:24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일명 '명문학군'이 밀집된 지역을 배후로 하는 신규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의 아파트 청약률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는 전주 효천지구에서 분양한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1·2차'는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큰 청약열풍을 이끈 배경에는 교육환경이 뛰어난 데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전국적으로 명문으로 알려진 동암고교가 있다. 이밖에 우전·효림·용흥초교, 우림·우전·풍남중학교 등 학교가 몰린만큼 교육 분위기 형성이 아파트 청약률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남 양산시는 약 154억원의 예산을 교육투자사업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와 명문고등학교 육성 등에 지원할 예정인데,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에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한신공영이 ‘양산 물금 한신더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의 교육투자사업과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 초, 중, 고교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예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양산 물금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1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042세대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구성된다. 도보로 약 5분 이내 거리에 물금초등학교가 위치하는 등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7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양산시립도서관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문고, 키즈룸, 보육시설 등 수준 높은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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