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은 24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사학육성공로자 포상 가운데 최고상인 봉황장을 수상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부산광역시 제7대 회장을 맡아 부산 지역 사학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운영 자율성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또 사학의 다양한 교육 여건과 교육 수요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노 이사장은 “사학이 국민교육의 필요에 부응하며 그 기여도가 높음에도 사학에 형성된 기존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 지역의 사학발전은 물론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사학을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의 학교법인인 성심학원의 이사장을 맡아 현재 제6대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재임 기간 수익사업의 다각화로 법인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성심보건고등학교의 특성화 교육정책을 실현하는 등 안정된 사학 성장의 터전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왔다.
노 이사장은 2017년 글로벌 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 대회장, 2017년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조직위원장, 부산고등법원 조정위원, 법무부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한국선진화포럼 특별위원회 특별위원,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전국 1700여 개 사립 초·중·고등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의 이사장들이 모여 법인 운영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단체이다.
부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