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25일 거제조선소 문화관 실내체육관에서 ‘2017 행복나눔 김치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일준 거제부시장과 남준우 거제조선소장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임직원과 가족, 삼성중공업에 파견 온 선주사 감독관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유럽 선주사 감독관과 가족 20여 명은 서툰 손놀림으로 김장을 하면서도 겨울을 준비하는 우리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 5천포기를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마을, 결연세대 등 50여 곳에 전달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김장 행사는 지난 2000년 이후 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