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KTX)가 다음달 2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월 21일 원주~강릉 철도와 관련 개통행사를 개최한 후 2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첫차는 오전 5시 32분,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첫차는 오전 5시 30분이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 사업비 3조 7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서울~강릉간 KTX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시작한다. 운임은 인천공항(T2)~강릉은 4만700원, 서울~강릉은 2만7600원, 청량리~강릉은 2만6000원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