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7일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방문해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2018년 국가예산 반영 막바지 활동에 나섰다.
특히 더불어 최종 예산 의결하는 데는 국회 예결위의 양당 간사와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등이 핵심 키를 쥐고 있으며, 12월 2일 의결을 앞두고 있어 막판 총력에 따라 예산반영 상황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이에 그동안 송하진 지사는 11월 들어서만도 여섯차례(1, 2, 6, 9, 21, 27)에 걸쳐 2018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활동 결과가 도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국회 방문을 통해 도정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 지원과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개정 건의활동 전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한눈으로 조망이 가능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만금 랜드마크 조성(전망타워, 250억) 지원과 지방비 매칭 요구로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으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61억)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296억),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나 관광사업이라는 이유로 생활기반 계정으로 추진을 요구하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사업(10억)에 대한 지원,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예타면제 등 행정절차 신속 추진과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비(10억)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김태년 더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면담에서 전북 동부권 지역의 가야사 고증 및 기초자료 확충을 위한 전북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83억)추진 지원과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남권 3개 시·도가 기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나 관광사업이라는 이유로 생활기반 계정으로 추진을 요구하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사업(10억), 지방비 매칭요구로 예산이 미반영된 사업으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61억), 동학농민혁명공원 조성사업(296억) 지원 요청했다
또한 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 개정 건의 활동으로 연기금 규모가 매년 성장(2015년,(514조원)→2016년,(558조원)→2020년,(847조원)→2030년,(1,732조원)추세이므로 안정적인 운용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를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안이 차기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예결소소위 진행과 더불어 2018년 국가 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전북도는 지역 주요사업 예산의 증액에 대해 기재부에서도 수용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기재부 방문 활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2018년 국가예산 최종 확정 시까지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면서 6조5천억원대 목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