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18년부터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원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에는 33개 사업에 128명(청년일자리 29명, 일반노무 99명)이 참여했으나, 2018년은 청년실업 완화 및 해소를 위하여 청년일자리를 중점 발굴해 ‘남원예촌 문화마당 프로그램 운영지원’, ‘상수도관련 자료 DB 구축’ 등 신규 사업이 추가돼 36개 사업에 총 172명(청년일자리 40명, 일반노무 132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모집 인원은 43명(청년일자리 10명, 일반노무 33명)으로 모집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남원시 경제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 자리가 성장이고 복지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취약 계층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행복한 삶을 위한 내실 있는 일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근로 사업은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 계층에게 임시적으로 일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높이고 취업 능력을 향상시켜 고용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