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의 복합문화융합단지는 8·3·5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한 방송 대담을 통해 “복합문화융합단지는 한국스타일의 문화·관광·콘텐츠가 어우러져 누구나 기획, 창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민선 6기 공약인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총 사업비는 2015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결과 약 3726억원으로 검토됐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복구 및 공익환원 등으로 4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총사업비 중 의정부시는 민관 공동 출자법인 설립자본금 51억원 중 출자금 17억3400만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사업자의 책임하에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YG가 부지를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린다는 의혹에 대해 안 시장은 “사업대상지는 올 8월 8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공유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사유지로서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 완료 후 토지보상을 거쳐 조성된 토지를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YG가 부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의정부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