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ICT/SW분야 전문가를 초빙, 도내 대학, 혁신기관, 기업,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와 블록체인, 전북 SW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산업분야 전문가 릴레이 포럼(3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말했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지난 9월 20일 개최한 2차 전문가 릴레이 포럼의 후속 으로 제4차 산업혁명 대응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화폐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전북 ICT/SW산업의 육성 전략 구상과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화폐 거래 등 미래 금융관련 신산업분야 사업 발굴·기획하고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제4차 산업혁명 대응할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총3개 세션으로 분야별(핀테크 산업, 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 거래소) 전문가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피노텍 유용환 대표의 '핀테크 산업의 현황과 미래, 시사점' 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비즈니스와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사례를 통한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 주소와 전망, 기업 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김순태 교수가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적용 전략' 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의 개념과 적용 산업분야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국내 산업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하오문 하영섭 대표의 '가상화폐, 핀테크 비즈니스 사례와 전북의 기회' 라는 주제로 주요 가상화폐의 종류와 특징,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 사업모델, 도내 SW기업 입장에서 바라 본 전라북도 SW산업의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 금융타운 조성과 연계한 핀테크 산업분야 적용점과 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ICT 산업분야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를 통해 전북 ICT/SW산업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전북 ICT/SW 신산업을 발굴하고 핀테크, 블록체인, 가상화폐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전문가 릴레이 포럼을 전북 신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개최한 세 차례의 포럼을 토대로 2018년 전라북도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