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순창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기사승인 2017-11-30 14:33:46

전북 순창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중점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중점발굴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중한질병으로 소득이 없는 가정이나 수급 탈락자, 소득이 없어 건강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가계 빚이 많은 사람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군은 읍·면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전수 조사를 실시해 보건복지 콜센터에서 상담을 연계시키는 등 신속한 현방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단체와 마을 이장들과도 유기적 협조를 통해 복지시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복지 사각지대 중점발굴 기간에 발견된 대상자들에게는 심사를 거쳐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상황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경제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면서 “이번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에 내실 있는 조사를 벌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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