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할 한국영화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출품작 공모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으로 이뤄진 경쟁부문,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등의 비경쟁부문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작품 길이 40분 이상을 장편, 40분 미만을 단편으로 분류하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형식에 제한은 없다.
같은 기간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지역영화에 대한 공모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공모의 자격은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자의 작품,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의 재학생 작품 또는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으로 한다. 지역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경쟁, 비경쟁 전 부문에 걸쳐 상영된다.
출품 자격은 2018년 5월 개최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전에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을 대상으로 제한한다. 출품 방법은 전주국제영화제 홈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출품 신청만 가능하다.
본선작은 내부 심의 및 예심 절차를 거쳐 2018년 3월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2018년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