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의 '용문산산나물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18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경기관광축제는 기존 ‘경기도 10대 축제’를 확장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도가 지역축제 중 성장 가능한 축제를 집중 지원해 지역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조선중기 편찬된 동국여지지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는 유래로 생겨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양평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다. 축제에는 용문산산적, 산촌마을,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등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젊음의 축제로 육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일반 축제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난을 산적테마열차 및 방문객 중심의 주차장 운영 등 획기적으로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닌 용문산의 산나물을 홍보하는 축제로 이번 선정을 통해 청정한 양평의 이미지를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평군=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