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화유기’ 첫 촬영 소감 “복귀작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이승기, ‘화유기’ 첫 촬영 소감 “복귀작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이승기, ‘화유기’ 첫 촬영 소감 “복귀작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기사승인 2017-12-04 09:55:19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첫 방송을 앞둔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과 고상한 젠틀한 요괴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이다.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손오공 역을 맡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승기는 공개된 사진에서 여러 식물과 안개로 둘러싸인 온실에서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촬영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됐다.

이승기는 “‘화유기’ 대본을 읽어보니 복귀작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익숙한 소재인 서유기를 판타지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홍자매 작가님의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고 재밌었다. 또 ‘화유기’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딱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고 생각해 어떤 조화가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화유기’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첫 촬영에 대해 “현장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밀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완벽하게 살리시는 박홍균 감독님과의 작업이 즐겁다”며 “대본 이상으로 촘촘하게 연출하시고 시청자들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많이 제안하셔서, 첫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재밌고 감동적인 ‘화유기’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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