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내년 APEC서 태평양도서 13개국 정상들 만나길 바란다”

文 대통령, “내년 APEC서 태평양도서 13개국 정상들 만나길 바란다”

기사승인 2017-12-05 15:32:46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제3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에게 “내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참석자들을 접견하면서 “양측 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고위급부터 활발하게 교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부터 노력해 나가겠다. 오늘 외교장관회의가 좋은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태평양도서 13개국 간 외교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개발 협력,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분야에서 실질 협력 방안 등 논의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왕가 나우루 대통령 겸 외교장관,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겸 외교장관, 파토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 코야 피지 산업통상·광물자원장관, 피니카소 투발루 외교장관 등 14명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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