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역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공급하는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2대 1의 경쟁률로 특별공급을 마감했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간 ‘독산역 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서 특별공급 접수를 받은 결과 289가구 모집에 586명이 몰리면서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장기임차인 93가구 모집에는 414명이 몰리며 4.4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은 청약일정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14~1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독산역 롯데캐슬은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 옛 롯데알미늄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 ~ 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1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인 만큼 주거기간은 8년을 보장하고 임대료 상승 역시 연 2.5% 이내로 제한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