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 중앙역에 4번째 '책나루도서관' 문 열어

수원시, 광교 중앙역에 4번째 '책나루도서관' 문 열어

기사승인 2017-12-06 10:32:46

경기도 수원시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지하 1층에 네번째 ‘책나루도서관’을 열고 무인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교중앙역 2번 출구 지하 1층에 마련된 이 책나루도서관은 15개 수원시립도서관 소장 도서(어린이 자료 제외)를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무인기기를 이용해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다.

앞서 3곳은 수원역(2층 대합실 국철 입구), 수원시청역(주개찰구 옆), 영통역(2·8번 출구)에서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책나루도서관과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연계되는 15개 시립도서관은 장안구 북수원·일월·대추골 도서관, 권선구 호매실·서수원·버드내·한림 도서관, 팔달구 선경·중앙·화서다산·창룡 도서관과 인도래작은도서관, 영통구 광교홍재·영통·태장마루 도서관이다.

대출은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검색하고, ‘무인예약-OO역’을 차례대로 선택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 ‘도서 대출 가능’ 문자 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역을 방문해 신청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광교중앙역 책나루도서관은 다른 곳과 달리 현장에 34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현장 비치도서 중 미대출 도서는 온라인으로 목록을 확인해 즉석에서 대출할 수 있다.

책나루도서관은 한 사람당 2권, 14일 동안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광교중앙역 현장 비치도서는 2권, 7일), 15개 수원시립도서관이나 4개 책나루도서관 가운데 아무 곳에서나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단, 광교중앙역 현장 비치도서는 광교중앙역에서 반납해야 한다. 또 15개 시립도서관에서 빌린 책도 4개 책나루도서관 가운데 편리한 곳에서 반납할 수 있다.

 책나루도서관을 이용하려면 수원시 도서관 회원증과 모바일 앱이 필요하다. 회원증은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시립도서관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발급되며, 이용자가 카드형과 모바일형 회원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수원시 도서관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에서 ‘수원시 도서관’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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